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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발레리나들에게 있어 빼놓을 없는 것이 가지 있습니다.

 

바로 우아한 발레복 튀튀와 발레리나들이 까치발로 있도록 도와주는 토슈즈이지요.

 

그런데 튀튀와 토슈즈는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요?

 

튀튀와 토슈즈는 유명한 발레리나 마리 탈리오니가 바로 이 작품 - < 실피드>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답니다.

 

요정처럼 아름다운 < 실피드>에서의 마리 탈리오니를 사람들은 이후튀튀와 토슈즈를 발레무대에서의 필수품으로 여겼지요.

 

북유럽의 신비롭고도 재미있는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피드-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제1-스코틀랜드의 농가

 

막이 열리면 스코틀랜드 청년 제임스가 난로 옆에서 꿈을 꿉니다.

꿈에서 제임스는 요정을 보고는 잠에서 깨어나지요.

제임스는 행복한 마음으로 꿈에서 보았던 어여쁜 요정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일일까요?

 

제임스가 눈을 반짝 뜨자 꿈속에서 봤던 요정 실피드가 제임스 앞에 실제로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실피드는 마치 제임스에게 무언가 말이라도 있는 것처럼 매력적인 춤을 춥니다.

 

하지만 제임스가 실피드에게 손을 뻗자마자 실피드는 굴뚝 위로 사라져버리지요.

 

제임스는 아쉬운 마음으로 일어섭니다.

 

바로 오늘은 제임스의 결혼식 날이었으니까요.

 

제임스는 에피라는 시골처녀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에피가 부끄러운 제임스의 어머니와 함께 들어오고 많은 친구들이 결혼식을 축하하러 들어옵니다.

 

친구들 중에는 에피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지만 에피에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결혼식에 슬픈 마음으로 참석한 친구 구른도 있었지요.

 

그런데 제임스는 자신의 결혼식날인데도 요정 실피드의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임스는 신부가 될 에피에게 소홀하게 굴었지요.

 

이때 늙은 마녀 마지가 나타납니다.

리고 마지는 이상한 예언을 하지요.

 

오늘 에피는 훌륭한 결혼식을 치르지만 에피의 신랑은 제임스가 아니라는 거였어요.

 

마지의 예언에 에피를 짝사랑하는 구른은 남몰래 희망을 갖습니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실피드가 나타나 제임스에게 에피와 결혼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제임스는 실피드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실피드와 함께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구른이 보게 됩니다.

 

 

 

 

제2막-밤의 숲 속 동굴 앞

 

<라 실피드>의 2막은 어두운 숲 속에서 펼쳐집니다.

 

마녀 마지와 요정들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다란 가마솥 앞에 앉아 있지요.

 

실피드는 이 숲 속에서 자신을 따라온 제임스에게 다른 요정들을 소개해줍니다.

 

이렇게 실피드가 제임스에게 요정들을 소개하는 이 장면에서 그 유명한 파드되(남녀 한 쌍의 춤)가 펼쳐집니다.

 

이 파드되는 많은 발레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파드되 중에서도 섬세하고 우아한 동작으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이 파드되 장면 중에 실피드는 중간 중간 모습을 감춥니다.

 

그래서 제임스는 실피드가 혹시라도 도망가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마침내 제임스는 마지에게서 실피드가 다시는 날지 못하도록 마술 스카프를 받아옵니다.

 

제임스는 그 마술스카프를 실피드의 어깨에 묶지요.

 

하지만 이 때 실피드의 등 뒤에 나 있던 귀여운 두 쌍의 날개가 스카프에 눌려 툭 떨어지고 맙니다. 요정들에게 날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인데 제임스는 그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실피드는 날개를 잃고 죽어갑니다.

 

슬퍼하는 제임스를 뒤로 한 채 요정들은 실피드의 시신을 싣고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이 장면은 슬프고도 아름다워서 많은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라 실피드>에 가장 감동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제임스는 멍하니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멀리서는 에피와 구른의 흥겨운 결혼식이 펼쳐집니다.

 

 

 

 

●낭만주의 발레시대를 연 명작-<라 실피드>

 

어때요?

욕심을 부리다가 요정 실피드도 잃고 현실의 신부도 잃게 된 제임스의 이야기를 담은 <라 실피드>-

참 재미있는 이야기이지요?

 

<라 실피드>는 1832년 초연된 이후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발레 작품입니다.

 

유명한 발레리나 마리 탈리오니는 <라 실피드>를 독특하게 표현해서 대성공을 거두었지요.

 

그리고 탈리오니가 착용했던 로맨틱 튀튀와 발끝으로 설 수 있게 해주는 토슈즈는 발레리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낭만주의 발레의 시작을 알린 <라 실피드> -요정과 인간 사이의 사랑, 그리고 우리 인간의 지나친 욕심을 다룬 재미있고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발레는 사람의 몸으로 들려주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공연되어지고 있는데,바로 이 발레의 기원은 이탈리아의 왕궁에서 추던 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발레(Ballet)'라는 단어도 이탈리아어 '발라레(Ballare)'라는 단어에서 유래하는데, 이 '발라레(Ballare)'라는 말은 '춤을 추다'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발레는 1400년대를 넘어서면서 단순히 취미로 추는 춤이 아니라 관객들을 위해 극장에서 공연되기 시작합니다. 1489년에 '베르곤치오 데 보타'라는 사람이 한 귀족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공연한 <이아론과 금의 양모>라는 작품이 발레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발레가 지금과 같이 종합 예술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진 후부터였습니다프랑스로 넘어온 발레는 1600년대 루이 14세에 이르러 절정에 다다르는데, 루이 14세는 프랑스의 왕이면서도 직접 무대에 오르기도 한 당대 최고의 발레리노로서 발레를 널리 알리는데 힘쓴 왕으로, 정치적으로 나쁜 평가와는 달리 발레의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공을 세운 왕이었습니다.


  발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이어 볼쇼이 발레단이 있는 러시아로 전파되어 더욱 부흥기를 맞이합니다러시아에서는 발레의 명작들이 많이 만들어졌는데<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지젤>과 같은 작품들이 모두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입니다.


  러시아에서 활짝핀 발레는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끝으로 부르는 노래요 몸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공연되어지고 있습니다.


  음악과 발레처럼 예술은 시대나 장르를 초월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해왔습니다그러나 서로 연관성이 없을 것 같아 보이는 그림과 발레를 하나로 접목해서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이 있습니다바로 화가요 조각가인 에드가 드가(Edgar Degas)입니다.



1862년에 그린 에드가 드가의 자화상


  에드가 드가(Edgar Degas)는 본명이 일레르 제르맹 에드가르 드가(Hilaire Germain Edgar De Gas)로서 1834년 프랑스 파리에서 부유한 은행가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처음에는 가업을 계승하기 위하여 법률을 배웠으나화가를 지망하여 20세가 되던 1855년 미술학교에 들어가 공부하기 시작한 화가입니다.


  에드가 드가(Edgar Degas)는 모네, 르느와르와 함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로서 유화, 파스텔, 수채화, 목탄화 등 거의 모든 테크닉에 능했던 화가입니다.


  에드가 드가(Edgar Degas)는 개인적으로는 여성혐오증이 있어서 여자보다는 미술에 빠져 결혼을 하지 않고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는데, 그는 노골적인 여성 혐오주의자로서 여자의 수다를 들어주느니차라리 울어대는 양떼들과 함께 있는 게 낫다고 말할 정도로 여성 비하발언도 서슴지 않으면서 오직 그림에만 몰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런 여성혐오증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외도와아버지의 몰락으로 인해 생겨난 가족사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의 그림 속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여인들 얼굴은 일그러지게 그려져 있는데 바로 어머니에 대한 증오심을 표출한 것이라고 합니다그러나 여성들에 대한 혐오증으로 탄생한 드가의 그림은 이제껏 볼 수 없던 파격적인 표현양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고세계적인 명성과 인상주의의 대표화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하니 참 아이러니하지요~


  여성 혐오증이 잘 표현된 그림으로, 그의 절친인 마네에게 선물로 그려준 마네 부부의 그림에서조차 마네의 부인을 흉측하게 그려 절교를 당하기까지 했다 하니그의 여성 혐오증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입니다.

 


드가가 그린 모네 부부


  위 그림속의 여자얼굴부분이 없는 이유는 모네는 드가가 자기 부인의 얼굴을 이상하게 그렸다는 이유로 찢어버렸기 때문입니다에드가 드가(Edgar Degas)는 평생 여성용 향수를 싫어하고 꽃무늬 장식도 싫어했다고 하는데 기구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가족사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보면 좀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여성 무용수들을 주로 그린 에드가 드가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면 그가 여성 혐오주의자라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 하지요?


공연의 끝, 무용수 인사하다

1876 ~ 1877 년작, 소묘 67 x 38 cm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에 소장되어 있으며

1876년에서 1877년 사이에 그려진 "공연의 끝, 무용수 인사하다"

발레리나 로지타 마우리(Rosita Mauri)를 모델로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발레의 기본동작 중 하나인 아라베스크 자세의 변형된 형태입니다.


스타 The Star (L'Etoile, Dancer on Stage)

1876~1877 소묘 58 x 42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위에서 내려다 본 구도로 발레리나의 움직임을 실감 있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꽃다발을 들고 무대 위에서 인사하는 발레리나

1878 파스텔(Pastel)기법의 소묘작품 72 x 77.5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꽃다발을 손에 들고 관객에게 인사 하고 있는 발레리나이지요.

한 발은 뒤로, 한 발은 앞으로 내민 채, 상체를 꼿꼿이 하고 무릎을 굽히는 인사법은

발레 특유의 우아한 인사법인 레베랑스(reverence)입니다.

발레는 특히 예절을 매우 중요시 하는 예술이지요.

 

무대 위의 두명의 발레리나

Two Dancers on the Stage, 1874

 

사진사 앞에 선 무용수

1877~1878년 유화 50 x 65 cm 푸슈킨 미술관


푸른 옷을 입은 발레리나들

1893경 그려진 유화작품 86 x 75.5 cm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중인 작품으로'발레리나연작 작품 중에서 후기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푸른 옷을 입은 발레리나들

19세기 후반경 유화작품으로 푸슈킨 미술관에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Dancers in Pink, 1880

핑크 빛 발레복을 입은 발레리나들이 무대 뒤에서 공연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대 위의 발레리나(Danseuses sur la scene)

76 X 82 cm 크기 작품 프랑스의 리옹 미술관(Musee des Beaux Arts de Lyon)에 소장 중인

<무대 위의 발레리나(Danseuses sur la scene)>도 드가의 대표적인 작품 중의 하나이다.


특별석에서 바라본 발레

1885 유화 51 x 75 cm 필라델피아 미술관소장


세명의 러시아 무용수

1898 유화 63 x 53 cm 스톡홀름 국립박물관 소장


 

풍경속의 무용수들

1897 파스텔화 기법의 유화 작품 65 x 89 cm 뷔를레 컬렉션소장


 몸을숙인 무용수들

1885 파스텔화 기법의 유화작품 49 x 36 cm 코냑 제이박물관 소장



연어살빛 치마를 입은 세 무희

1904~1906, 파스텔화 기법의 유화작품, 88 x 61 cm, 리옹 미술관소장


파리 오페라의 발레

1877-1878


막이 내려오고 있는 무대


세명의 무용수

1898년작 유화 85 x 90 cm 오르드룹고드 미술관


 세명의 러시아 무용수  

1898년작  유화  63 x 53 cm  스톡홀름 국립박물관


  인상주의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에드가 드가(Edgar Degas)는 프랑스의 유명한 화가이자 조각가입니다.

  발레리나를 모델로 한 작품을 많이 그린 관계로 "무용의 화가"로 불리기도 합니다잎에서는 작품 속의 발레리나들을 주로 소개한 반면에 지금부터는 공연을 준비하거나 연습하는 장면의 그림들을 모았습니다.


발레수업

제작년도는 1873 ~ 1876경으로 추정되는 85 x 75 cm 유화그림, 오르세 미술관 소장

 

발레수업

지팡이를 짚고 있는 지도교사 앞에서

자연스럽게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발레리나들을 담은 그림입니다.

 

무용실

1872, 판지에 유채 기법의 유화, 27 x 19 cm,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



발레연습

1873, 유화, 61 x 45.8 cm, 포그 미술관 소장

 

무용 수업에 참관중인 카르디날 부인

1878, 유화, 76 x 81 cm,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르 펠르티에 가 오페라 극장의 무용 연습실

1872, 유화, 32 x 46 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르 펠르티에 가 오페라 극장의 무용연습실"에는

발레강사인 루이 프랑수아 메랑트와 심사를 받고 있는 열 명의 발레리나들이 등장하는데,

화면 오른편에는 흰 옷을 입고 서 있는 메랑트가 안무를 지시하고 있고,

한 발레리나가 심사를 받고 있는 동안 다른 발레리나들은 개인연습을 하면서 심사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발레학교

1879 ~ 1880경 제작된 49 x 42 cm 크기의 유화 작품으로 현재 코코란 미술관에 소장중인 작품이다.

 

발레연습

1875, 유화, 76 x 55 cm, 개인소장


무대 위에서의 발레 연습

1874, 유화, 65 x 81 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연습실에서의 세 무용수

1873, 유화, 22 x 27 cm, 드 가네이 박물관 소장

 

오케스트라석에서 바라본 발레무대

1872, 유화, 슈타델 미술관


  '발레 음악'하면 발레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차이코프스키가 떠오르는 것처럼발레 그림하면 발레리나의 화가 드가의 그림이 떠오르는데에드가 드가가 발레에 끼친 영향력은 매우 커서 특별히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드가는 파리 오페라 극장(현재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발레를 본 이후 발레 장면을 집중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는데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만이 아니라 연습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의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까지도 그림의 소재로 삼았습니다.


  드가는 발레리나들이 연습하는 과정또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발레리나들이 발레슈즈의 끈을 조이는 장면 등을 그림으로 그려낸 유명한 화가인데, 사람들은 무대위의 화려한 발레리나 그림이 아니라 이렇게 말없이 공연을 준비하기에 앞서 발레슈즈의 끈을 조이는 발레리나의 그림에서 더 큰 감동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일그러진 발가락을 보고 오히려 무대 위에서보다도 더 큰 감동을 받는 것처럼드가 또한 무대 위 화려한 몸짓의 발레리나 뿐 아니라무대 뒤에서도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찾고자 준비하는 발레리나들의 일상과 정성을 담고 싶은 것은 아니었을까요?


 계속해서 발레 공연을 위해 잠시 휴식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그림들을 모았습니다. 

 

발레화 끈을 묶는 무용수들

1893 ~ 1898, 테르펜틴 기법의 유화, 200 70 cm, 클리블랜드 미술관 소장


계단을 오르는 발레리나들

1886 ~ 1888, 유화, 39 x 89 cm, 오르세 미술관

발레리나들이 연습실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분주한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발레바에 발을 올린 무용수들

1888, 유화, 97 x 130 cm, 필립스 미술관

 


대기실의 무용수들

1887 ~ 1890, 90 x 75 cm, 유화, 글립토테크 미술관 소장

 

무대 위의 발레리나들

캔버스에 유채(Huile sur toile) 유화, 76 x 81 cm, 리옹 미술관 소장

 

 

무대 뒤의 발레리나들

파스텔 기법의 유화, 1880 48 x 69 cm, 조나스 컬렉션 박물관 소장


분홍 무용복을 입은 두 여자 무용수

1890년경작품, 파스텔 기법의 유화, 76 x 71 cm, 리옹 미술관 소장


 무용수들

1884~1885, 파스텔 기법의 소묘, 75 x 73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작은 대기실 안의 무용수

1879, 파스텔화 기법의 유화 작품, 43 x 60 cm, 오스카르 라인하르트 컬렉션 암 뢰머홀츠 미술관 소장


  드가는 화려한 조명 속에서 춤을 추는 발레 공연을 본 이후부터 발레 공연에 매료되어 발레 장면들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발레의 화가라 불리는 드가는 무대에서 공연하는 발레리나뿐 아니라연습 장면연습 후 쉬고 있는 장면무대 뒤의 대기실까지도 소재로 삼고 다양한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에드가 드가가 1882년에 그린 작품 '기다림'입니다.

  대다수 작품을 무용관련 그림으로 그린 드가는 무대뒤의 무용수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하얀 튀튀를 입은 발레리나는 토슈즈 속 발목을 어루만지고검은 정장의 여인은 양산으로 마루바닥에 뭔가를 쓰고 있는듯한 그림인데, 제목이 '기다림'인걸로 미루어 아마도 발레 오디션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녀의 모습처럼 보이지요?


 기다림 Waiting 1882년


초록 옷을 입은 무용수들

1898, 파스텔화 기법의 유화 작품, 70 x 75 cm, 개인소장 


 고전주의 미술과 근대 미술 사이에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에드가 드가는 회화와 조각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뛰어난 데생화가 중 한 명으로서 드로잉에서도 교과서적인 작품들을 많이 그렸습니다그는 발레연습장을 거의 매일 방문하여 발레리나의 일상적인 동작 뿐 아니라무의식중에 나타나는 습관이나 숨은 동작들을 관찰해서 순간적인 장면들까지 섬세하게 그린 소묘나 스케치 작품들도 많이 남겼습니다.

 

여자 무용수

소묘, 43.7 x 29.7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휴식중인 두 여자 무용수

파스텔, 목탄(pastel,fusain,) 소묘, 78 x 96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여자무용수

소묘 작품, 67.5 x 54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바를 잡고 있는 여자 무용수

30 x 20 cm, 소묘, 루브르 박물관 소장



몸을 앞으로 굽힌 여자 무용수

소묘, 루브르 박물관 소장

  

탬버린을 든 여자 무용수

1882, 소묘, 46 x 58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앉아서 발끝으로 서는 동작을 연습하고 있는 여자 무용수

소묘, 31 x 23.5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꽃다발을 들고 있는 여자 무용수. 팔 습작

62 x 47 cm, 소묘, 루브르 박물관 소장


꽃다발을 들고 있는 여자 무용수

62 x 47 cm, 소묘루브르 박물관 소장


4동작을 위한 발레리나

데생, 25.5 x 21 cm, 루브르 박물관 소장

 

 에드가 드가는모네, 르느와르와 함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로서 발레의 화가라 불릴 정도로 발레 그림을 주로 그린 화가입니다유화, 파스텔, 수채화, 목탄화 등 거의 모든 테크닉에 능했던 화가였지만노년에 시력이 나빠지자 이때부터는 조각작품들을 많이 창작했는데발레의 화가답게 조각에서도 역시 발레동작들을 정교하게 만든 많은 걸작품들을 만들어냈습니다.


14세의 어린 무용수

24.5 x 35.2 x 98 cm 오르세 미술관소장


밀랍 모형에 실제 천으로 만든 발레용 치마, 인형 머리카락, 리본 등을 결합하여 만든

그의 걸작 <14세의 어린 무용수>(1880~1881)

훗날 청동으로 주조된 드가의 대표작인 조각품입니다.



 

입학을 축하합니다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더 정진하여 더 크게 성취하는 당신이 되기를 바랍니다!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비상하는 소녀의 환상적인 어드벤처!

날아봐! 가슴을 열고 더 높이!



(감독) 에릭 서머, 에릭 워린  / (주연) 엘르 패닝, 데인 드한


작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고아 소녀 펠리시(엘르 패닝)와 그녀의 소꿉친구 빅터(데인 드한). 그들의 꿈은 최고의 발레리나와 발명가가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소 황당무계해 보이는 계획을 실천한다. 바로 빛의 도시 파리를 향해 여행을 떠나는 것. 세느강,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최고의 무대인 오페라 하우스까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파리의 모습은 그들의 꿈을 향한 열망을 더욱 뜨겁게 하는데....

최신 개봉한 영화 발레리나이다.

발레를 배우고 발레리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드린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이어트를 하려고 결심해 보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기 일쑤!

이렇듯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부족한 끈기인데, 일부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일상 생활을 다이어트에 적용하고 접목시켜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 다이어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중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간단한 생활속 다이어트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1. 지하철이나 아파트 계단으로 걷기


출퇴근시에도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적용시킬 수 있다.

요즘엔 지하철 역이나 아파트를 오르내릴떄 에스컬레이트나 엘레베이터 대신에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좀 불편하고 힘이 들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의외로 재미있기도 하고, 한계단 한계단 오를 때마다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즐기다보면 웬만한 계단은 걸어다니고 싶은 의지가 생겨날 것이다.





2. 집안일을 즐겨라~


어차피 해야만 하는 골칫덩어리 집안일중에서도 청소를 빼 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짜증나는 청소도 이제는 내 살을 빼 주는 운동이라고 생각을 바꿔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간단한 집안 일들이 의외로 체중을 감량해 주는 칼로리 소모는 꽤 높은 편이다.


진공청소기 30분을 돌리면 66칼로리,

30분 정도 걸레청소를 했다면 162칼로리, 


다림질 10분은 20칼로리,

요리 30분은 66칼로리,

창문 닦기 30분은 118칼로리나 소모된다고 하니,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집안 일만 부지런히 잘해도 체중간량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3. 시장에 갈 때는 장바구니를 들고 가기 


요즘엔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뿐 아니라 백화점 할인점에서도 모두 배달을 해 주는 편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생활속에서 다이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좀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살아보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즉 장바구를 들고가서 쇼핑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음식들은 덜 구매하게 되기 때문에, 먹는 량을 줄일수도 있을 뿐더러, 한편으로는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오면서 걷는 운동도 하게 되기 때문에 상당한 칼로리 소모가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에는 기능성을 겸비한 패션 장바구니들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게 들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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