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발레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색동회라는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1923년 처음 제정되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어 어린이날로 지키고 있다.

어린이날이 되면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어떤 선물을 해 주어야 할지 매우 걱정될때가 많은데, 특히 남자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올해 어린이날에는 변신로봇 또봇 에볼루션 Y 쉴드온 무선자동차를 소개합니다.

예전에 전시몰이라는 회사에서 컴퓨터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 그 인연으로 며칠전에 이메일로 어린이날 선물을 구입하라는 안내가 왔기에 소개해 본다. 

전시몰 http://www.vosang.com/prd/detail_cate.php?prd_id=001037090

어린이의 성장과정에서 장난감이 절대 필요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거니와 어린이 자신도 장난감을 몹시 좋아합니다. 이러한 장난감의 효능과 중요성은 크게 세 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1) 장난감은 어린이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지능개발과 정서발달에 큰 활력소가 되며, 상상력과 희망과 성취감을 줄 수 있고 어른과 이웃과 친구를 사귀는데도 교량역할을 하며 사회성을 개발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2) 장난감은 어린이 교육에 중대한 영향을 줍니다. 교육학습을 도와주고, 지혜를 배우고, 기술을 배우고, 음악을 감상하고 소리를 분간해서, 독서, 언어발달, 음악 감각의 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장난감은 인간의 모든 감각발달에 절대 필요한 기구입니다. 촉각, 시각, 미각, 청각, 색감, 음감, 공간감각 등 모든 감각발달에 장난감은 절대 필요한 것이지요.

그래서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라는 말이 있지요. 나이에 맞게 아이의 성장 단계에 적절히 맞는 장난감이야말로 아이의 오감발달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이 시기의 유아는 뛰고 달리고 밀고 당기고, 기어오르고 매달리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운동적 완구를 많이 제공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기의 있는 힘을 다해 밀고다닐 수 있는 플라스틱 트럭 같은 것이나 세발 자전거를 사주어 사방으로 돌아다니게 하며 인형이나 간단한 소꿉놀이 도구도 좋습니다. 그리고 2~3세부터는 서서히 블록을 쌓을 수도 있으며, 자기가 잘 알고 있는 동물이나 물건들이 등장하는 그림책도 무척 좋아합니다.

 이 시기 아이의 장난감 선택시에는 다음과 같은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첫째, 이 시기의 유아들은 넘치는 정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난감도 그 정력을 마음껏 발산시켜줄 수 있어야 하며,

둘째, 이 시기는 대근육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팔과 다리를 많이 움직이게 하는 장난감을 주어야 합니다.

셋째, 유아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장난감을 주어야 합니다.

 생후 6주정도까지의 아기는 아직은 모빌과 같은 장난감을 쳐다보기만 할 뿐 손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6주까지는 장난감을 간단히 손이 닿는 위치 즉, 아기로부터 15~20cm 정도 떨어진 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후 6주가 지나면서 아기는 눈과 손을 함께 쓰는 것을 배워서 그것을 못 견디게 재미있어 합니다. 

그리고 점점 자라서 3개월 정도가 되면, 아이는 주위에서 생기는 소리와 음을 감각하고 느끼고 귀에 익혀 나갑니다. 그러므로 머리 위에 있는 흔들거리는 물체, 라디오, 전화, 시계 소리, 가족의 목소리, 부엌에서 조리하는 소리도 자극이 되고 아이에게는 좋은 놀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의 온도, 음식의 성질, 냄새, 맛도 아이에게는 모두 자극이 됩니다. 

엄마의 젖꼭지, 손, 피부접촉도 물론이지요. 그러므로 이때 어린이는 어머니의 사랑의 말과 스킨십을 최고의 장난감으로 느낄 것입니다. 피부의 접촉, 어머니의 음성, 젖을 먹여주는 젖꼭지가 어린이의 만족과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의 어린이의 왕성한 감각적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한 탐색과 조작 놀이에 필요한 장난감으로는 천정에 매달아 놓는 모빌, 방울, 오르골(orgel)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천정에 매달아 놓은 장난감은 색깔이 밝고 아름다워야 하지만, 거울이나 오르골 같은 것은 소리가 곱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기도 좋아하고 청각을 길러주는 데도 도움이 되지요. 오르골을 고를 때는 소리가 너무 크거나 요란하면 아기가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적당한 크기로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가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때문에 방안을 흐트러 놓더라도 '안돼'라는 말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호기심이 없는 상태에서는 어떤 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아기는 호기심 때문에 학습을 하게 되는데,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빛을 보기 위해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며, 움직이는 차를 뚫어지게 쳐다보기도 합니다. 

 또한 어머니의 얼굴과 숨소리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방에 있는 모든 물건을 뒤져보기도 합니다.

 아기가 이런 강한 호기심을 나타내면서부터 항상 위험이 뒤따르게 되며, 집안을 어질러 놓게 되는데요. 

 아기가 위험한 일을 할 때는 아기가 만져서는 안 되는 것을 치워주고, 탐색을 위한 호기심 때문에 집안을 어질러 놓거나 엉뚱한 일을 저지르게 될 때 어머니가 고함을 치거나 달려가서 그 활동을 심하게 저지하려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가 위험하지 않은 활동까지도 자주 못하도록 막으면, 아기는 세상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잃게 됩니다. 

 어머니는 '안돼'라는 말을 사용하기 전에 아기의 호기심을 존중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아기가 위험한 놀이를 하거나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할 때는 다른 놀이감으로 아기의 관심을 돌려서, 놀고자하는 흥미를 그대로 지속시켜주는 현명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용감한 아기라도 어머니가 자기를 보호해주기 위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기는 자신의 호기심 때문에 의도하지 않았던 일이 일어나면 몹시 두려워하게 되므로 아기가 주위 환경을 탐색할 때 가까이에서 보호해주고 도와주면 안심하고 놀이에 열중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