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화상의 증상은 대부분 3~6시간의 잠복기가 지난 후 나타난다. 화상을 입은 뒤 12~24시간 이내에 증상이 가장 심하고, 3일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완화된다. 햇빛 화상을 입으면 찬물로 피부 열감 떨어뜨리고, 물집이 잡히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하루 중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봄까치꽃 

이해인

 

까치가 놀로 나온

잔디밭 옆에서

가만히 나를 부르는

봄까치꽃

 

하도 작아서

눈에 먼저 띄는 꽃

어디 숨어 있었니?

언제 피었니?

반가워서 큰소리로

내가 말을 건네면

 

어떻게 대답할까

부끄러워

하늘색 얼굴이

더 얇아지는 꽃

 

잊었던 네 이름을 찾아

내가 기뻤던 봄

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

, 봄까치꽃

잊혀져도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면 좋겠네

 

봄과 같은 사람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떠한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 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봄날 아침 식사

이해인

 

냉이국 한 그릇에 봄을 마신다

냉이에 묻은 흙 내음

조개에 묻은 바다 내음

마주 앉은 가족의 웃음도 섞어

모처럼 기쁨의 밥을 말아먹는다

냉이 잎새처럼 들쭉날쭉한 내 마음에도

어느새 새봄의 실뿌리가 하얗게 내리고 있다

 

봄이 되면 땅은

이해인

 

깊숙히 숨겨 둔

온갖 보물

빨리 쏟아 놓고 싶어서

땅은 어쩔 줄 모른다

 

겨우내

잉태했던 씨앗들

어서 빨리 낳아 주고 싶어서

 

온 몸이

가렵고 아픈

어머니 땅

 

봄이 되면 땅은

너무 바빠

마음놓고 앓지도 못한다

너무 기뻐

아픔을 잊어버린다

 

봄 햇살 속으로

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 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방귀에 대해서 그 정체가 궁금하지요? 방귀란 소장에서 흡수가 안 된 음식이 대장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나오는 가스를 말합니다

하루에 배출되는 방귀의 양은 약 0.6L 정도이며,  그리고 하루 평균 보통 15회 정도 뀌게 됩니다.

또 하루에 25회까지는 건강상으로는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방귀를 뀔때는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에티켓을 지키면서 요령껏 뀌어야 하겠습니다.


 

 


 

Twinkle Twinkle Little Star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Up above the world so high

Like a diamond in the sky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When the blazing sun is gone

When he nothing shines upon

Then you show your little light

Twinkle, twinkle, all the night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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