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발레

 미스코리아 출신 유혜리씨의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해서 더 관심이 가는 방법인데요, 먼저 빨대를 3등분 해 가위로 자른 뒤 빨대 끝을 반으로 접은 다음, 빨대 입구 부분의 절반만 스카치 테이프로 붙입니다.

 그 다음 빨대를 물고 3분 동안 복식호흡을 해 주면 되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별 다른 도구나 기구없이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최대한 팽팽하게 만들어줬다가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빨대를 통해 공기를 내보내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 방법으로 하고나면 즉시 허리둘레가 줄어든걸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빨대 다이어트는 고혈압 환자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이어트를 하려고 결심해 보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기 일쑤!

이렇듯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부족한 끈기인데, 일부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일상 생활을 다이어트에 적용하고 접목시켜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 다이어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중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간단한 생활속 다이어트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1. 지하철이나 아파트 계단으로 걷기

출퇴근시에도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적용시킬 수 있다.

요즘엔 지하철 역이나 아파트를 오르내릴떄 에스컬레이트나 엘레베이터 대신에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좀 불편하고 힘이 들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의외로 재미있기도 하고, 한계단 한계단 오를 때마다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즐기다보면 웬만한 계단은 걸어다니고 싶은 의지가 생겨날 것이다.

2. 집안일을 즐겨라~

어차피 해야만 하는 골칫덩어리 집안일중에서도 청소를 빼 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짜증나는 청소도 이제는 내 살을 빼 주는 운동이라고 생각을 바꿔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간단한 집안 일들이 의외로 체중을 감량해 주는 칼로리 소모는 꽤 높은 편이다.

진공청소기 30분을 돌리면 66칼로리,

30분 정도 걸레청소를 했다면 162칼로리, 

다림질 10분은 20칼로리,

요리 30분은 66칼로리,

창문 닦기 30분은 118칼로리나 소모된다고 하니,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집안 일만 부지런히 잘해도 체중간량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3. 시장에 갈 때는 장바구니를 들고 가기 

요즘엔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뿐 아니라 백화점 할인점에서도 모두 배달을 해 주는 편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생활속에서 다이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좀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살아보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즉 장바구를 들고가서 쇼핑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음식들은 덜 구매하게 되기 때문에, 먹는 량을 줄일수도 있을 뿐더러, 한편으로는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오면서 걷는 운동도 하게 되기 때문에 상당한 칼로리 소모가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에는 기능성을 겸비한 패션 장바구니들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게 들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바나나는 칼로리와 당질이 높아 살이 찌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높은 칼로리에 비해 지방은 적고 당질이 많아 포만감은 주는 과일이다. 그래서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에서 꼭 빠지지 않는 과일이다.

 또한 바나나 과육과 껍질 사이에는 식이섬유와 흡사한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뿐 만 아니라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실제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우리나라의 서인영씨가 바나나로 식이조절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바나나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였다.

 바나나는 생과일보다는 식초로 만들어 먹으면 식초에 함유된 아미노산이 체지방을 분해할 뿐 아니라 지방의 흡수와 축적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를 두배로 상승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한가지 유의 할 점은, 식초는 지방과 당분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작용을 도와 살을 빼는데는 도움을 주지만 식초산이 위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바나나를 식초로 만들어 먹으면 바나나에 풍부한 당질과 끈적끈적한 성분들이 식초로 손상 받을 수 있는 위벽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식초만의 다이어트가 가지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바나나 식초를 만드는 법은 비교적 간단해서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깨끗하게 씻은 유리병에 바나나와 식초, 꿀이나 설탕을 각각 1:1:1 비율로 넣어 2주간 냉장고에 숙성하면 된다.

 그 후 바나나는 건져내고 남은 식초를 식사할 때마다 3숟가락씩 먹거나 물에 희석해서 음용하면 된다.

(사진 출처: 살림9단 만물상 )

 이러한 바나나 식초는 동맥 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저하, 체지방 감소,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갖춘 식초는 여성에게는 다이어트 대용으로,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남성들의 피로 회복제로,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또한 식초는 몸속에 쌓인 젖산이나 피로물질을 분해하므로 여름철 더위로 인해 피로가 쌓였을 때도 도움이 된다.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찔까? 결론부터 말하면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확실히 살이 찐다고 합니다.

물 자체는 사실 열량이 없는데도 물을 마시면 왜 살이 찌는 것일까?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혈액 내의 혈당치가 갑자기 올라간다고 합니다.

혈액 내의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 포만중추가 섭식중추를 억제하게 되어 포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니 그렇다면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빨리 느끼므로 식사량이 줄게 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얼핏 생각하면 그렇지만 정 반대라고 하네요.

문제는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에 있다고 하는데, 혈당이 상승하면 우리 몸 안에서는 재빨리 인슐린이 동원됩니다.

이 인슐린은 기준치가 넘는 혈당을 모두 지방으로 바꾸어 저장을 합니다.

때문에 식사 중에 다량의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가 있다고 하니, 식사 시 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가장이슈가 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해독 주스 다이어트다. 개그우먼 권미진씨를 비롯하여 여러 연예인들도 직접 그 효과를 공개하며 입증한 바 있는데, 해독 주스 다이어트 방법은 각종 야채를 삶고 갈아서 마시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해독 주스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여줄 뿐 아니라, 야채에 많이 함유한 식이섬유로 인해서 배변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또 해독주스는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해주기 때문에 몸의 균형과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해독주스를 통해서 균형적인 몸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꾸준히 장기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이 아니라 자연치유적인 방법인 해독주스 다이어트는 체내에서 반응이 일어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장기간 섭취했을 때 그 효과는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 되는 것이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아침 식전 공복에 먹는 해독주스 한 잔은 누구에게나 건강과 다이어트를 모두 만족시켜 줄 것이다.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사과, 토마토, 바나나 각각 100g과 물 800ml를 준비한다.

먼저 채소를 넣고 물이 끓으면 중불로 낮춰서 10~15분 정도 더 끓여준뒤, 채소와 물을 식힌 후에 믹서에 갈아주면 4인분의 해독주스가 만들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