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방안에서 겨울잠만 자다간

봄이 되면 뚱뚱보 돼서 나오게 된대

적당히 운동도 하면서 이 겨울을 잘 이겨나가기를...



 


올해 난 많은걸 잃었지만

너라는 친구를 얻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올해는 나에겐 행복한 한해였어

 



이젠 겨울입니다

몸도 마음도 힘든 가난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이 있는 겨울 보내시길 바래요

 


오늘은 일 년 중에서 눈이 제일 많이 내린다는 대설입니다

이 많은 눈이 모두 복이 되어 당신께로 쏟아지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작은설이라고도 불리는 동짓날이랍니다

기나긴 밤 팥죽 한그릇 드시면서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12월 14일은 허그데이랍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의 어깨를 

꼭 감싸 안는 따뜻한 하루 되기를...




하늘도 나무도 거리도 모두모두 예쁜 가을이 왔어 

우리 올해엔 이 세상만큼 예쁜 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가자!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지치지 않을 것 같은 이 가을에

약속 없이도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다 

무작정 만나 낙엽 지는 가을 풍경 

함께 싫컷 바라보고픈 그런 친구..바로 너!




가을이라 그런지 괜히 쓸쓸하고 자꾸 누군가 보고 싶어진다. 

오늘 우울한 나 좀 구제해 줄 친구 누구 아무도 없니? 



한가로운 가을 오후 왠지 허전해 

누군가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혹시 나랑 차한잔 하지 않을래?




가을이 추워지는 건 바람 때문이 아니다 

너에 대한 나의 가슴 시린 그리움 때문이다

누가 내 맘을 먼저알고 이런 멋진 시를 먼저 써 두었을까?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가을바람 

이런날 집에만 있으면 가을이 섭섭해 하지 않을까? 

얼른 나와 놀러가자아아





오색빛 단풍향기 가득한 가을 

넌 어떻게 지내고 있니? 

알록달록 예쁜꿈 지켜나가면서 잘 지내고 있니?

9월 가을 인사말들을 모았습니다.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가수 마야가 이 시에 곡을 붙인 노래로도 유명한 '진달래꽃'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송시중 하나이지요? 1925년 발간된 김소월의 같은 이름의 시집 진달래꽃에 들어있는 이별의 슬픔을 한국 고유의 정서로 표현한 수미상관 형태로 이뤄진 서정시입니다. 이름보다는 호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김소월시인의 본명은 김정식이며 호가 소월(素月)입니다

 



 봄 비 내리는 날 4월 봄 인사말

봄비가 내려요 대지를 적시는 고마운 봄비처럼 나도 당신의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비가옵니다 이름도 싱그런 봄 비가.. 우리 우정까지 자작하게 적셔주는 봄비가 내립니다 그동안 딱딱하게 굳어 있던 우리 마음도오늘 내리는 봄비에 부드럽고향긋하게 풀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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