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분홍색 계열의 물건을, 남자라면 파란색 계열의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파란색은 남자의 색, 분홍색은 여자의 색이란 개념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전통적으로 빨강색은 귀족의 색이었으며, 그런 전통은 현재의 공연장이나 호텔로비 등에 깔려진 레드 카펫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바로크시대에는 바닥까지 끌리는 분홍색을 입고 있는 왕자의 그림들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빨강색은 남성적인 색으로 분홍은 지배자를 나타내는 왕자의 색을 의미했다고 한다. 

그런 개념이 1920년대 유색 유아복이 유행하고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바뀌기 시작하였다. 적에게 힘을 보여주기 위한 빨강에서 잠복이나 위장의 필요성으로 자연색과 같은 계열인 파란색이 새롭게 군복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복의 색깔인 파란색이 남성의 색으로 인식되었고, 이런 영향으로 남자아이에게 파란색 옷을 여자아이에게 반대색인 분홍색 옷을 입혔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변화와 유행이 오늘날 잘못된 관계로 굳어져 남자아이에게 파란색 옷을, 여자 아이에게 분홍색옷을 입히는 것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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