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여름입니다

휴가 가시더라도 더위조심 모기조심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8월이 되시기를 바래요!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

모기는 암수구별 말고!

때와 장소도 가리지 말고!

보이는 대로 바로 잡아 잠 설치지 않기를...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 때문에

눅눅하고 습기도 높은 날씨이지만

그래도 몸과 마음은 항상 뽀송뽀송하게

오늘도 상쾌한 하루되시길 바래요

 

 

 

언제까지나 물러나지 않을 것만 같은 더위도

어느덧 초복 중복을 지나고

이제 오늘이 말복이라고 하네요.

이제 머지않은 남은 더위까지

조금만 더 버텨 이 여름 잘 이기자고요!!

 

 


 

 

 

 

어둠을 가리는 가로등

 

햇볕은 방긋 웃다가

어둠 한테 잡혀가요

잡히면 그냥 쓰러지는 거죠

사람들도 햇볕처럼

어둠한테 잡혀 갈 수가 있어요

어떻게 잡혀 가냐구요

어둠이 캄캄하게 보이면

아무것도 안보이니까요

그래도 어둠은 이기지 못해요

가로등 때문이지요

 

 


봄의 끝이라고 해야 하나? 

여름의 시작이라고 해야 하나?

아침 저녁에는 봄 같다가도 

한낮에는 여름이 되는 변덕도 심한 6월...

이제 슬슬 여름 휴가 계획이라도 세워보지 않을래?

친구야! 이 좋은 청춘 다 가기전에 우리도 

올 여름엔 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오자

 

 

 

신록의 계절!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입니다 

6월에도 

건강하고 멋진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라며 

안부 전합니다.

 

 

봄볕이 충만한 꽃의 계절 6월...

꽃보다 더 예쁘고 아름다운 당신께 

안부를 전합니다

 

 

여름을 알리는 

더운 바람이 불러오고 있는 6월입니다 

올 여름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늘 시원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랄게요

 

 

싱그러움이 있는 계절 6월! 

당신의 마음에는 일년내내 

이 6월의 푸르른 신록처럼 

항상 청춘이길 바래요

 

 

이제 매일 후덥지근한 여름 바람이 불어온다 

오늘은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면서 

슬슬 피서계획 한번 세워보는거 어때?  

 

 

 

이제 드디어 여름이 시작되었다 

올 여름에도 모기조심 더위조심 건강조심!!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이 되길 바래

 


 아마도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건강일기를 쓰고 또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늘감사일기를 쓴다고 한다.

 

 

 

 

 그녀가 쓰는 감사일기의 내용은 바로 하루 동안 느끼고 경험했던 간단하고 사소한 '감사한 것들'에 대하여 하루에 5가지를 노트에 기록해보는 것인데, 예를 들면, 

 

오늘은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점심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이처럼 극히 사소해보이기까지 한 것들이다. 그러나 '가장 사소한 것이 가장 위대한 것일 수 있다'는 말처럼 주어진 작은 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오프라 윈프리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의 원천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녀는 자신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촉매가 되기를 열망한다.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보다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또 그렇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은, 그녀가 단순한 토크쇼 사회자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의 '정신적 스승'의 반열에까지 올라가게 한데는,

매사에 감사하는 건강한 정신이 만들어낸 것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봄까치꽃 

이해인

 

까치가 놀로 나온

잔디밭 옆에서

가만히 나를 부르는

봄까치꽃

 

하도 작아서

눈에 먼저 띄는 꽃

어디 숨어 있었니?

언제 피었니?

반가워서 큰소리로

내가 말을 건네면

 

어떻게 대답할까

부끄러워

하늘색 얼굴이

더 얇아지는 꽃

 

잊었던 네 이름을 찾아

내가 기뻤던 봄

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

, 봄까치꽃

잊혀져도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면 좋겠네

 

봄과 같은 사람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떠한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 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봄날 아침 식사

이해인

 

냉이국 한 그릇에 봄을 마신다

냉이에 묻은 흙 내음

조개에 묻은 바다 내음

마주 앉은 가족의 웃음도 섞어

모처럼 기쁨의 밥을 말아먹는다

냉이 잎새처럼 들쭉날쭉한 내 마음에도

어느새 새봄의 실뿌리가 하얗게 내리고 있다

 

봄이 되면 땅은

이해인

 

깊숙히 숨겨 둔

온갖 보물

빨리 쏟아 놓고 싶어서

땅은 어쩔 줄 모른다

 

겨우내

잉태했던 씨앗들

어서 빨리 낳아 주고 싶어서

 

온 몸이

가렵고 아픈

어머니 땅

 

봄이 되면 땅은

너무 바빠

마음놓고 앓지도 못한다

너무 기뻐

아픔을 잊어버린다

 

봄 햇살 속으로

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 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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