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 부문 유스 여자 금상 김시현, 남자 금상 이강원 , 시니어 여자 금상 최유정, 은상 이은혜, 시니어 남자 금상 엄진솔, 은상 김준경
- 컨템포러리 부문 시니어 여자 금상 손주은, 은상 황경미, 시니어 남자 금상 고동훈, 정하늘 공동수상, 은상 최승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이 ‘2017 제 7회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2017 The Valentina Kozlova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속 한국 무용의 위상을 높였다.
2017 발렌티나 코즐로바 콩쿠르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뉴욕 브로드웨이 심포니 스페이스 극장에서 열렸으며,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최유정(20세, 예술사 2년) 양이 금상, 이은혜(20세, 예술사 4년) 양이 은상, 시니어 남자 부문 엄진솔(21세, 예술사 4년) 군이 금상, 김준경(21세, 예술사 3년) 군이 은상을 차지하였다.
발레 유스 여자 부문에서 김시현(12세, 능곡초 6년) 양이 금상을, 유스 남자 부문 이강원(11세, 토당초 6년) 군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컨템포러리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손주은(21세, 예술사 3년) 양이 금상, 황경미(21세, 예술사 3년) 양이 은상, 시니어 남자 부문 고동훈(22세, 예술사 4년) 군과 정하늘(22세, 예술사 4년) 군이 금상을 공동 수상하였으며, 최승민(20세, 예술사 2년) 군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한국 출전자 가운데 프리주니어 여자 부문에서 김노연(15세, 동아여중 2년) 양이 금상, 주니어 여자 부문 김률의(17세, 수피아여고 1년) 양이 은상, 시니어 남자 부문 정인혁(18세, 삼육고 3년) 군이 동상, 시니어 남자 부문 그랑프리를 김성민(18세, 울산예고 3년) 군이 수상하였다.
2011년부터 보스톤 발레콩쿠르를 계승하여 온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는 볼쇼이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발렌티나 코즐로바의 이름을 따서 2013년 뉴욕에서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로 개최하였다. 미국, 러시아, 사우스아프리카, 아르헨티나, 캐나다, 중국, 쿠바, 이스라엘, 일본, 멕시코, 페루, 필리핀, 대만, 한국 등의 세계 23개국에서 250여 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여 각 부문별 수상 뿐만 아니라 국제발레학교의 장학생 자격과 무용단의 입단계약, 해외무용단 갈라 공연에서의 데뷔 무대를 놓고 경연을 펼쳤다.
월드발레스타이자 러시아의 대표 예술가인 안드리스 레이파(Andris Liepa, Russia)가 심사위원장을, 니나 앤아쉬빌리(Nina Ananiashvili, Georgia) 월드스타이자 조르지아 발레단장, 셉타임 웨브레(Septime Webre) 워싱턴 발레단장, 잔 브록크(Jan Broeckx, Germany) 뮌헨 음악공연예술 대학 발레아카데미 학과장, 챨스 애스케가드(Charles Askegard, USA) 뉴욕시티 발레단 무용수, 발레넥스트 공동설립자 및 감독 등 20명이 심사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발레부문을,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컨템포러리 부문을 심사하였다.
이 콩쿠르의 창시자인 발렌티나 코즐로바는 “발레 부문 한국인 참가자 학생들의 기량이 뛰어나며, 깨끗하고 우아하면서도 우수한 테크닉을 보유하여 섬세한 예술성 또한 돋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유스 부문 수상자 두 명은 경이롭다. 또한 컨템포러리 부문에서도 한국 현대 춤이 뉴욕과 여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놀라운 춤 실력이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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