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혈액형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혈액형에 따라 체내의 신진대사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뚱뚱해지며 어떤 사람은 뚱뚱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혈액형 다이어트에 따른 혈액형별 살 찌는 음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O형- 곡류와 유제품
O형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오래된 사람으로서 주로 수렵생활을 하였고 동물성 단백질을 주 에너지원으로 섭취해왔던 인종이라고 한다. 따라서 소화기관이 튼튼하고 면역성은 강하지만 유제품이나 곡류에는약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곡류나 유제품은 에너지 대사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2) A형- 고기
A형은 신진대사 계통이 O형과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A형은 농경민의 자손으로서 야채 중심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A형의 사람들은 육류를 먹으면 오히려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므로 흡수된 에너지가 바로 지방으로 쌓이게 되니 가능한 한 고기는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 유제품도 피하고 발효제품인 요구르트를 먹도록 한다.
3) B형- 밀가루 음식
B형은 백인종과 화교 인종 사이에 있는 인도 등지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유목민의 특징을 가졌다. 모든 면에서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면역성과 소화기관이 튼튼하지만 다음과 같은 음식들은 B형의 에너지 대사율을 떨어뜨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 국수, 땅콩, 닭고기, 모든 밀가루 제품, 토마토, 참기름, 들깨 등은 B형과 잘 맞지 않으며 갑각류도 소화를 시키지 못하므로 피해야 한다. 게다가 이들 식품이 밀가루를 만나면 더욱 대사율을 떨어뜨리고 소화가 되지 못한 채 지방으로 저장되므로 밀가루 식품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4) AB형- 국수, 쇠고기
AB형이 생겨난 지는 불과 1백년 전이며 세계 인구 중의 5%미만 밖에 안 된다. AB형은 가장 체중관리하기가 힘든 혈액형이기도 한데, 피해야 할 식품은 국수, 버터, 쇠고기, 밀가루, 후추, 바나나 오렌지 등이다. 특히 이중 밀가루는 B형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살찐다!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확실히 살이 찐다.
물 자체는 사실 열량이 없다. 그런데 물을 마시면 왜 살이 찌는 것일까?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혈액 내의 혈당치가 갑자기 올라간다. 혈액 내의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 포만중추가 섭식중추를 억제하게 되어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아니 그렇다면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빨리 느끼므로 식사량이 줄게 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얼핏 생각하면 그렇지만 정 반대다. 문제는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에 있다. 혈당이 상승하면 우리 몸 안에서는 재빨리 인슐린이 동원된다. 인슐린은 기준치가 넘는 혈당을 모두 지방으로 바꾸어 버린다. 때문에 식사 중에 다량의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가 있다.
* 동의보감에 기록된 살찌는 식품
동의보감을 보면 우유, 잣, 붕어, 토란, 호마(참깨의 일종), 콩가루, 보리, 순무씨, 부추, 누런 암탉, 검은 소의 뇌와 골수, 자라, 사람의 젖, 양고기 등을 오래 복용하면 살이 찐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단 것, 육류, 치즈류, 기름진 음식,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도 비만이 되게 한다고 하였다. 이밖에 비만이 되게 하는 한약재로는 건지황, 산약, 오가피, 호마가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서 보리는 약간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평소 무엇이든 잘 먹으며 폭식을 해도 탈이 잘 나지 않고 한 두 끼 굶어도 배고픔을 잘 느끼지 않는 비실형 비만의 사람이라면 예외적으로 보리를 껍질째 볶아서 진하게 차로 달여 수시로 복용하면 오히려 살을 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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