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감사일기
아마도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건강일기를 쓰고 또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늘감사일기를 쓴다고 한다.
그녀가 쓰는 감사일기의 내용은 바로 하루 동안 느끼고 경험했던 간단하고 사소한 '감사한 것들'에 대하여 하루에 5가지를 노트에 기록해보는 것인데, 예를 들면,
오늘은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점심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이처럼 극히 사소해보이기까지 한 것들이다. 그러나 '가장 사소한 것이 가장 위대한 것일 수 있다'는 말처럼 주어진 작은 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오프라 윈프리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의 원천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녀는 자신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촉매가 되기를 열망한다.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보다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또 그렇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은, 그녀가 단순한 토크쇼 사회자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의 '정신적 스승'의 반열에까지 올라가게 한데는,
매사에 감사하는 건강한 정신이 만들어낸 것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